[방탄 지민 ART 세계] '초심' 그걸 진짜로 보여주는 리얼 스토리 방탄소년단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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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지민 ART 세계] '초심' 그걸 진짜로 보여주는 리얼 스토리 방탄소년단 지민

 

한 장의 사진이 있다.

일본 유명 잡지에도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높은 조회 랭킹에 실린 그 사진 한 장

바로 이것.

 

(기사 출처 : https://mdpr.jp/k-enta/detail/1850087 )

 

허공에서 일직선으로 몸을 세우고

거꾸로 있는 지민과

아래는 제이홉

 

허공 중 지민의 몸은

마치 땅을 딛고 있는 것처럼

몸의 중심이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다.

 

중력 힘조차도 거슬러

완벽한 공중 컨트롤이

가능한 지민

 

그를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

 

또 한번, 깊은 생각에 빠진 순간

그리고.

하루 정도의 생각 후

사진을 보자마자

마음 속에서 꿈틀거린 단어 하나가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

 

그건 바로,

'초심'

 

초심이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처음에 가진 마음"

우리가 다 아는 아주 멋진 말이다.

 

그러나,

이 초심은 가지고 싶지만,

지키고 싶지만,

절대 쉬이 지켜지지 않는

인간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상당히 부담되는 단어이다.  

 

어느 정도 인생을 살다보면

늘어가는 것은

자신과의 타협뿐이며,

결국은 이 역시 나이를 먹는 과정이라

스스로

또 그 타협을 하면서.

초심과 영영 이별하는

작은 우리들

 

그래서 우리에겐

'영웅'이 필요하다.

갈구한다.

 

가지 못한 길을 가는

우리 곁의 '영웅'

 

어느 순간

무언가에 의해서인지도

모르게

자신을 놓아버리고

흘러가는 시류를 탓하거나

편승한 자신을 보게 된다.

 

주변에 늘어져 있는

자신이 흘린

파편들

자신이 뱉은

말과 행동의 실책들

우린 그렇다.

 

그러면서

이율배반적으로

타인에게는 '초심'의 잣대를

잘도 들이대는

정말 작은 우리들

그래서 탄생한 소인배라는

말도 있다시피.

 

그래서

'초심'을 지키는 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그래서 기대한다는 것만큼

인간의 쓸데없는 욕심이자,

이기심의 발로라는 걸

아는 자는 그나마 일말의

양심이 살아있는 것.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나에게 역시

희미해져가던

그 '초심'의 열정을

불러 있으킨 이 한 장의

사진 앞에

조용히 마음의 무릎을

꿇고

생각에 잠겼다.

 

어떻게

6년 동안

6년 동안

6년 동안

그는 초심을 지켰는가.

 

JIMIN's original intention

지민의 첫마음, 초심 여행을 잠깐 떠나보자.

 

2013년의 뮤비 속 지민 we are bulletproof pt.2

바로, 데뷔 해 고난도 퍼포먼스 연출한 지민  

 

https://www.youtube.com/watch?v=gqhWHy0rrtM

2013년 방송 무대 we are bulletproof pt.2 & no more dream

https://www.youtube.com/watch?v=IJVoQKPPekg

 

그는 처음부터 단단했고,

프로였다.

모든 감각을 초극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퍼포먼스의

연속을 이루어냈다.

 

얼마나 단단한 아티스트였던가.

 

그리고 6년이 흐른

우리에게 과분한

그 '영웅'의 존재를

다시 또 확인했다.

 

더 단단하게 다져진

그때의 파워를 농축한

고난도 퍼포먼스의 정수를

구현한 지민

지민이다.

 

2019년의 지민 we are bulletproof pt.2

https://www.youtube.com/watch?v=_JM4y3DOHOo

2019년 전체 무대  

https://www.youtube.com/watch?v=lTw1I2gieoA

2019년 지민 버전 다른 각도

https://www.youtube.com/watch?v=xwY834QStcI

 

 

 

이 두 장면에는 6년의 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공중 회전

 

멤버 위로 뛰어 올라

회전하는 건

 

위험과 긴장의 끝에 이루어지는

극한 스트레스의 상황

 

계속된 안무 중에

바로 이어 준비해

도약, 뛰어 올라야 하는

숨가쁜 순간들의 연속

 

0.1초라도 긴장을 놓거나

몸의 균형을 떨어뜨려서는

불가능한 동작

 

허공에 뜬 지민을

순간 포착한 사진과 영상들을

보면서 한 동안

생각이 정지되는 건

당연한 일

 

'공중에서도

몸을 조절하는 지민'

 

지민의 공중의 시선마저

아래에 있는 멤버를

향해 안전을 확인하는

강렬한 집중을 보면서

 

돋는 소름을 잠재우기

쉽지 않았다.

 

그래,

 

'초심'을 지키는 자가 있구나.

'초심'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일 수 있는 자가 있구나.

 

여기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가는

개인마다

살아온 과정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처음의 마음을 지키는

강인함과 열정의 화신을

보았고,

 

불가항력적

경외감에 쌓였다.

 

지민의 무대는

아티스트의 혼이 담긴

다른 세계의 그것

 

2013년의 지민의 질주가

 

2019년에도 이어지는 그 생생한 전율

그래서 계속될

지민의 모든 것 탐구

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