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개봉과
이어진 메모리즈 영상들이 트위터에 한 가득
아쉽게도
미리 구매하지 못한 나에게
메모리즈의 영상들은
너무나 아름다울 정도의
아픈 일상과 마주했다.
무엇을 얻고,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배울 것이며,
무엇을 함께 하는
인생의 가치로 남길 것인가.
영상 : https://twitter.com/Candy_Lune/status/1159329061925076993?s=19
달사탕(슙)🌙 on Twitter
“노튼쇼때 회의하는 아이들🥺 어깨를 아예 못 움직였구나 우리 지민이😭 https://t.co/PG2E2RxE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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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큰 담으로 주사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자, 노튼쇼에 나갈 수 없게 된 지민
정국의 발부상...
진은 말한다.
"지민과 정국이 무대에서 부서져라 하기 때문에
...."
둘의 공백 자리를 걱정하는 맏형의 말
정국은 말한다.
"자신이 빈 자리에 지민 형이 무대에서 연속 강행을 해야 해서..."
슈가가 이어 걱정스런 말을 덧붙인다.
무대가 우스워 보이면 어쩌나 하는....
누군가의 공백은 누군가의 더 큰 책임을 불러오는
하나의 몸이 되어 버린 그런 그룹.
한 번의 무대,
온몸을 불사르는 모습을 보면서.
다 태우겠다는 각오가 아니면
안되면서도
모든 걸 다 던지면서
매번해야 하는 부담감이 주는
인내의 연속들
무대에 죽고사는 이들을
만난 건 행운이고 행복이고
감동이란 말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언어.
열정은
한 개인을 움직이게 하고,
결국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가치
그것이
늘 끝없는 불꽃이
되길 기대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단순 욕심이 되지 않길
숨가쁘고,
온몸의 근육들이 뭉쳐가는
압박도
슬기롭게
즐거움으로
일상의 에피소드로
순간의 위트로
이겨가는 지혜를
지민에게서
발견한다.
어느 아이돌 댄스 트레이너의 최근 영상
지민의 무대력은 '아이돌의 아이돌'
춤을 위해 태어난 '신의 경지'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없는
신성한 영역
지민에게
무대는
오롯한 진정성의
성지
그 열정으로
태우고
또 태우는 나날들
말로는
주변에게
쉬면서
자신을 돌보면서
하라고 조언하고
조언을 듣곤 하지만.
열정은
물러섬이 없는
에너지.
타협이나 안주는
애당초 없다.
그래서 생각한다.
지민의 무대는
21세기 지금
무대와 노래와
아트를 사랑하는 우리들에게는
동시대를 사는 것에
열광하는 그 지점에 있다.
지민의 몸의 근육을 본다.
등 곳곳에 조각처럼 새겨진 근육들
영상 : https://twitter.com/Park_Andreea86/status/1159401063562272769?s=19
Park Andrea (OTJIMIN)💙Vocal God & Dance Legend💙 on Twitter
“My ovaries are abt to explodde 😳😍😛🤤💗 #Jimin https://t.co/2yxiQgOi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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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련하지 않은 것은
완성되지 않는다.
걷지 않는 자는
목표점에 도착하지 않는다.
몸은 정신의 반영.
지민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댄서에게 눈맞춤과 격려를 잊지 않는다.
함께 하는 동반자들이기에.
순간에도 역지사지.
영상 : https://twitter.com/Jmoment__bts/status/1159438993915691013?s=19
지민이의 모든순간 on Twitter
“반경 50m 내에 있는 모든 존재들에게 언제나 따뜻한 마음 전해주시는 강양천사님 👼🏻💕 가는 마음이 고우면 오는 마음도 곱다... #BTS #JIMIN #지민 @BTS_twt https://t.co/isAk3vP2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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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에 대한 존경과 사랑"
영상 : https://twitter.com/jiminonlyu1013/status/1159481033080786944?s=19
BABYMINI🍼 on Twitter
“🐥 형 전 언제나 형 같은 사람이 우리 팀에 와서 존경스럽고 영광스럽거든요 히터 틀었어? 너무 따뜻해서 더워 쥬글꼬 같아 ㅠㅠ 이쁜말 하기 대회하면 1등할 지민이 다운 대답 ㅠㅠ https://t.co/hQoTcI0P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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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즈의 영상들은
곳곳에 우리들의 마른 감성과
무딘 일상에 단비를 적신다.
아티스트가
팬들을 느끼는 것.
팬들의 마음과 그들에게 감사하는 것
그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
서로에 대한 존중.
그것은 눈물로, 그리고 무대로,
그리고 더 좋은 만남과 더 좋은 내일
미래를 만든다.
영상 : https://twitter.com/PJMLOVER7/status/1159303779868499968?s=19
Dan. on Twitter
“아........나 울어(˘̩̩̩ε˘̩ƪ) 지민인 정말 찐이야 너무 벅찬 사람 내가 더 잘해야겠다 #지민 #JIMIN @BTS_twt https://t.co/xjgc603R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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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건
짝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스타,
지민.
지민의 무대가 멋지고,
아름다운 건
지민의 아픔이
보는이들의 아픔인 것은
지민의 사랑 그 가운데
본질인 팬이 있기 때문.
해외팬들이 영화를 보며
몸이 안 좋은 지민을 보면서
울부짖었다는 후기를
보았다.
그들은 지민과 함께
무대에 서고
지민과 함께
지금 그 길을 걷고 있었다.
메모리즈. 그 기억엔
'우리'가 있다.
단단한 정신력과
따뜻한 인간애와
그리고
무대에 서는 본질을 아는
아티스트 지민.
아트가 만인에게 주는
선물임을 아는
지민.
그가 태우는
에너지 불꽃이
찰나의 순간
넘치는
감동을 넘어
이미 영속의
시간을 걷고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지민의 모든 것
탐구는 ING.